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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전시명 :
산지천갤러리 기획전시 <낮을 잇는 달>
전시 기간 :
2019-12-22 ~ 2020-03-15
전시 서문 :

하늘 대신 바닷길을 이용하던 시절부터 제주 섬과 육지를 잇는 교통의 관문이었던 산지천의 지역 특성에서 연결과 확장의 개념을 열어보고자 한다. 산지천 갤러리 역시 녹수장, 금성장 여관 두 동을 연결한 구조를 띄고 있다. 공간의 연결은 시간과 관계의 확장으로까지 이어진다.

전시의 제목인 『낮을 잇는 달』은 아침 무렵 파란 하늘에 하얗게 떠 있는 낮달을 의미한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위성이기 때문에 밤에는 태양으로부터 공급받은 노란 빛을 띄지만 낮에는 그 노란 빛이 하늘의 색을 투과하면서 흰 빛을 내는 것이다. 작가 세 명의 설치, 사진 작업을 통해, 밤의 것도, 낮의 것도 아닌 채 시공간을 잇는 낮달같은, '확장의 장면'을 연출하였다.

3인의 작업은 각각 다른 소주제와 매체로 분리되어 존재하지만 어느 순간의 지점에서 시공간을 연결하며 이야기를 뻗어 나간다. 그 어느때보다 정치적/사회적 이분법이 많은 시대에서, 전시를 통해 한번쯤 우리의 관계와 에너지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관람 경험이 될 것이다.

작가소개
작가명 :
스톤김, 신예선, 최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