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4·3 미술제 4월 1일~5월 29일 이아, 산지천갤러리
국내·외 57개팀 참가, 4·3 정신의 의미와 가치 공유
"우크라이나 반전, 미얀마 민주 항쟁 등 관심 촉구도"
국내·외 미술계가 제주4·3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미술'로 공감하며 함께 풀어냅니다.
동시대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반전과 미얀마 민주항쟁에 대한 관심과 국제 연대도 촉구할 예정입니다.
탐라미술인협회가 주최하고 4·3미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4·3 미술제 '봉인된 풍경'이 다음달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 일대에서 열립니다.
1994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29회까지 30년 가까이 이어진 4·3미술제는 우리나라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4·3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는 국제미술제로 위상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올해 '봉인된 풍경'은 지난해 '어떤 풍경'에 이어 민중의 저항을 주제로 진행되는 2년 연속기획 전시로 4·3 유적지 순례와 워크숍, 좌담회 등 성과를 모아 시즌2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미술제에는 상이한 시간 속에서 동일한 저항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국내·외 작가 등 57팀(도내 32팀, 도외 20팀, 해외 5명)이 참여해, 국가들간 평화 가치와 연대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 반전과 미얀마 민주화 지지를 염원하는 참여작가들의 성명 발표와 부스 전시도 이어집니다.
4·3미술제가 역사를 박제한 전시가 아니라, 세계 각지 민중과 더불어 저항 의미를 되새기면서 평화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연대의 전시로 나아갈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5월 1일부터 온라인 전시도 마련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외 57개팀 참가, 4·3 정신의 의미와 가치 공유
"우크라이나 반전, 미얀마 민주 항쟁 등 관심 촉구도"
국내·외 미술계가 제주4·3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미술'로 공감하며 함께 풀어냅니다.
동시대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반전과 미얀마 민주항쟁에 대한 관심과 국제 연대도 촉구할 예정입니다.
탐라미술인협회가 주최하고 4·3미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4·3 미술제 '봉인된 풍경'이 다음달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 일대에서 열립니다.
1994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29회까지 30년 가까이 이어진 4·3미술제는 우리나라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4·3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는 국제미술제로 위상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올해 '봉인된 풍경'은 지난해 '어떤 풍경'에 이어 민중의 저항을 주제로 진행되는 2년 연속기획 전시로 4·3 유적지 순례와 워크숍, 좌담회 등 성과를 모아 시즌2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미술제에는 상이한 시간 속에서 동일한 저항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국내·외 작가 등 57팀(도내 32팀, 도외 20팀, 해외 5명)이 참여해, 국가들간 평화 가치와 연대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 반전과 미얀마 민주화 지지를 염원하는 참여작가들의 성명 발표와 부스 전시도 이어집니다.
4·3미술제가 역사를 박제한 전시가 아니라, 세계 각지 민중과 더불어 저항 의미를 되새기면서 평화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연대의 전시로 나아갈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5월 1일부터 온라인 전시도 마련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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